무더운 여름이 돌아왔다.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여름 휴가. 본격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지만 휴가를 따로 내지 못했더라도, 해외에서 즐기는 럭셔리 바캉스가 아니더라도 서울 도심 속에서 짜릿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 짜릿한 퍼포먼스부터 상쾌한 워터 어트랙션까지…‘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워터밤’

도심 속 워터 페스티벌은 여름 휴가 선택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오는 20~2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MBC 워터밤 서울 2019 위드 스프라이트 (이하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워터밤’)’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스프라이트와 함께 하는 워터밤’에는 청하, 장기용, 지코, 사이먼도미닉 등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짜릿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 신나는 워터 페스티벌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 어트랙션도 준비됐다.

■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도심 속 여름 휴가…박물관이 제격!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은 여름휴가에 장거리 이동이 힘들고 휴가지 선정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때 도심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나들이가 제격이다. 서울 시내 여러 박물관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서울시 근현대 100년을 담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올여름 주말마다 옛날 피서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부터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무더위를 피하는 추억의 피서 방법 ‘혹서기 주말 캠프, 돈의문아~ 여름을 부탁해!’를 진행하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피서법을 체험하는 ‘탁족 체험’과 ‘오수체험’, 장소의 주요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 등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6~7세 유아와 함께하는 가족은 ‘즐거운 한글’과 ‘한글아, 안녕’에 참여할 수 있고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심청전’, ‘춘향전’ 등 한글 고전을 재해석하는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 고전 작품을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우리 한글 멋지음’은 초등 고학년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우리 가족만의 독특한 한글 글씨체를 만들어본다.

사진=코카-콜라, 돈의문박물관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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