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이 담긴 영화가 개봉한다.

사진='호크니' 포스터

생존 작가 중 최고가 경매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호크니’가 8월 8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호크니’는 동시대 가장 아이코닉한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로 데이비드 호크니라는 상징적인 인물과 그의 작품 세계를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핑크 컬러의 사랑스러운 색감과 금발 머리에 동그란 뿔테 안경을 낀 아이콘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자신의 2003년 작품인 ‘붉은 멜빵을 한 자화상’을 들고 있는 모습은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거장의 면모를 확인케 한다. 특히 “그림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볼 수 있게 만든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며 영화가 전할 예술을 대하는 거장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와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1972년작 ‘예술가의 초상’이 경매에서 9030만달러(약 1019억원)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품을 그린 생존 작가가 된 데이비드 호크니는 ‘더 큰 첨벙’ ‘베벌리힐스 주부’ 등 감각적인 색감과 분위기를 담은 그림으로 유명해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3월 22일에 시작한 ‘데이비드 호크니’전이 개최 후 3개월 만에 누적관객수 25만명을 돌파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다큐멘터리 ‘호크니’는 8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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