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이 책비로 첫 등장했다.

17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이 책비로 첫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령은 양가집 여인네들을 앉혀두고 책비를 했다. 하지만 그가 읽은 책은 새드엔딩이었고, 남자가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여인네들은 "무슨 연정 소설이 그러냐"고 하자 "저는 연정 소설이라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몸과 마음도 안 받치냐는 지적에는 "방금 받치지 않았냐. 죽음으로"라고 답해 모두를 분노케했다.

양반집 마나님(소희정)은 분노해 해령을 쫓아냈다. 돈을 달라고 하는 해령에 "천하다. 멍석말이라도 해야겠냐"고 그를 겁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