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김선호가 함께한 ‘유령을 잡아라’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8월 26일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 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문근영, 김선호 등 연기 고수들이 함께한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하루 800만, 시민들의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본격적인 대본리딩에 앞서 신윤섭 감독은 “’유령을 잡아라’를 선택해준 배우, 스태프 모두가 행복한 작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현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문근영은 “평소 좋아하는 선, 후배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벌써부터 설렌다. 열심히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고, 김선호는 “성실하게, 진지하게 임해서 (범인들에게) 잡혀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장 송옥숙의 멘트를 인용한 센스 넘치는 각오로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대본리딩은 리얼리티를 강조한 신윤섭 감독의 꼼꼼한 디렉팅과 호흡을 모두 담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본 방송 뺨치는 박진감이 이어졌다. 극 중 지하철 경찰대 상극 콤비로 등장하는 문근영-김선호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대사 합과 케미를 선보였다.

또 정유진, 기도훈, 송옥숙, 조재윤, 남기애, 안승윤은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송상은, 박호산, 한지상 등 신스틸러 배우들 역시 철저한 대본 분석을 바탕으로 노련미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tvN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문근영-김선호-정유진-기도훈은 물론 남기애-조재윤-송옥숙 등 세대를 막론한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고퀄리티 열연이 빛난 대본리딩이 펼쳐졌다”며 “기존 수사물과 결이 다른 에너지로 매회 다양한 지하철 에피소드와 사건, 그 이면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해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첫 방송까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8월 26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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