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극장가를 접수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누적관객수 697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마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마블 얼티밋 컬렉션’ 제품의 올해 2분기(4월 1일~7월 10일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71.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T50 신제품 출시와 마블 영화 개봉 시점에 맞춰 두 차례 진행한 기획전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시디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열고 ‘시디즈X마블 얼티밋 컬렉션’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마블 히어로의 대표 캐릭터의 콘셉트로 제작한 의자 ‘시디즈X마블 얼티밋 컬렉션’은 스파이더맨_T50, 블랙팬서_T50, 아이언맨_T80, 캡틴 아메리카_T80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파이더맨_T50는 매쉬 소재의 등판에 스파이더맨의 수트를 상징하는 그래픽 적용했으며 히어로의 수트를 표현하기 위해 럼버서포트는 스파이더맨 히어로 배지를 부착했다. 등, 좌판과 하부 베이스 컬러 또한 각각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블루 및 레드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역동적이고 날렵한 캐릭터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등판 소재를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자카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메탈릭한 느낌을 더했다.

아디다스는 1일 NBA 유타 재즈의 간판스타 도노반 미첼의 첫 시그니처 농구화 ‘「D.O.N.」제 1막’을 출시했다. 도노반 미첼의 별명인 ‘스파이다(Spida)’를 상징하는 마블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컬러와 그의 독보적인 탄력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을 뒷받침하는 기술력이 적용됐다.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이번 제품은 도노반 미첼 선수만을 위한 새로운 로고와 거미줄 모양의 스티칭이 신발 앞부분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빨강, 파랑, 흰색이 화려한 조화를 이루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강렬한 검정과 녹색이 조화를 이룬 스텔스 스파이더맨 2종이 선출시됐으며 18일에는 검정과 핑크 컬러 조합의 심비오트 스파이더맨, 8월 1일에는 강렬한 레드 단일 컬러의 아이언 스파이더맨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레고코리아는 지난달 중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브릭 세트 3종을 국내 출시하고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 내한 행사에 레고 팬을 초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레고가 선보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브릭 세트 3종은 영화 속 스파이더맨의 활약상을 레고 브릭으로 재현한 것이다. 특히 ‘레고 스파이더맨 스타크 제트와 드론 공격’은 각종 장비로 무장한 스타크 제트를 활용해 해피 호건, 닉 퓨리, 미스테리오, 스파이더맨이 펼치는 공중 전투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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