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환경보호를 모토로 매년 시즌 별 주요 이슈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그린볼(Greenball) 캠페인이 유기견 구하기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 여름 ‘37도, 무더위 버리지 마세요.’ 프로젝트에 이어 ‘나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I’m your family)’라는 주제로 유기견을 위해 진행되는 두 번째 프로젝트다..

캠페인은 지난 8일 그린볼데이를 시작으로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입지 않는 청바지를 기부 받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반려견 용품으로 업사이클 한다. 바자회는 8월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 될 예정이며 모아진 수익금은 유기견 예방 및 보호를 위한 단편 영화 제작비로 사용된다.

그린볼 관계자는 “최근 들어 유기묘, 유기견에 대한 안타까운 뉴스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살아있는 상태에서 쓰레기 봉투 안에 버려진 유기견의 참혹한 모습을 접하고 다시 한번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강남 충현 동물종합병원, 써니 엔터테인먼트, 키움 애견스쿨, 동물 교감사 하랑, 블루맘 부띠끄가 함께 한다.

앞서 진행된 그린볼 캠페인에는 ‘손수건 사용으로 나무 보호하기’, ‘머그컵 사용으로 일회용 컵사용 줄이기’, ‘쓰레기 없는 도심 속 미니멀파티’ 및 동물과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과의 콜라보를 통한 전시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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