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축구선수들의 거취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축구팬들은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과 골든볼(MVP)을 거머쥐며 최고 유망주임을 보여준 이강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강인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맺고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국왕컵), 유로파리그 등에 출전하며 마르셀리노 감독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하지 않았다. 이와 다르게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팔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창 성장할 나이에 이강인은 이적할 수 있는 구단을 물색하고 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18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임대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완전 이적을 하고 싶다는 의사표명을 했다고 보도했다.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도 19일 발렌시아가 임대 이적만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올해 골든보이 80인에 포함됐고 미래가 유망한 선수이기 때문에 발렌시아 입장에서는 쉽게 완전 이적시킬 수 없는 입장이다. 다만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르셀리노 감독이 직접 나서 이강인의 출전 시간을 보장한다는 발언을 해야하지만 감독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이강인이 경쟁해야하며 현재 경쟁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감수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은 같은 리그 레반테, 마요르카, 그라나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1부, 2부리그 할 것 없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아약스, PSV 아인트호벤 등도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8000만유로다.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은 팀이 완전 이적시키려면 바이아웃을 지불해야한다. 하지만 유망주에게 이런 거금을 들이긴 쉽지 않다.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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