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의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방화사건의 용의자가 범행 동기를 밝혔다.
19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18일 일본 교토시 후시미구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건물에서 발생한 방화로 3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작품 등을 둘러싸고 교토 애니메이션 측에 일방적인 반감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번 사건을 방화 살인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 남성은 “소설을 훔친 것에 불만이 있었다”고 범행 동기를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이 어떠한 작품을 창작했는지는 불확실한 상태여서 경찰은 이와 관련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신에 화상을 입은 그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체포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현장에서 500m 떨어진 주유소에서 휘발유 40L를 구입해 손수레로 이를 운반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또한,현장에 떨어져 있던 가방에 여러 개의 흉기가 들어있어 이 남성이 습격 목적으로 준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언론은 지적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 33명이 사망했으며 18년 사이 일본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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