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조현병을 숨겨온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9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조현병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김씨(가명)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경북 안동의 한 작은 마을에서는 얼마 전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집앞을 쓸고 있던 박씨(가명)을 향해 다가온 한 남성은 사정없이 흉기를 휘둘렀다. 2분 동안 무려 90여차례 계속된 칼부림.
충격적이게도 범인은 김씨였다. 피해자 박씨는 김씨의 당숙모.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김씨가 평소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당숙모인 박씨가 아닌 당숙이였다. 주변 사람들은 평소에도 김씨가 당숙과 다투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그리고 김씨의 어머니가 아들 몰래 10여년간 약을 먹여온 정황이 포착됐다. 김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군제대 이후로 이상해지기 시작했다며, 이전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멀쩡하게 생활했었다고 말했다.
병원에 의뢰한 결과, 처음 정신과를 찾은 것은 김씨였으나 7번 정도 방문한 뒤에는 어머니가 약을 대신 타러 왔다. 김씨가 보훈지청에 제출한 진단서를 살펴보면 병명에는 조현병 추정이라고 쓰여 있었다.
관련기사
- 차준호, '프듀' 투표 현재 11등...누적 투표수 등수는 12등
- 황윤성, 김요한 꺾고 '투 마이 월드' 센터로 낙점(프로듀스X101)
- ‘궁금한이야기Y’ 안산 소녀상 테러, 범인 4인방 “인민재판 당해…신상 털릴까봐 무섭다”
- 남도현·손동표·금동현·이한결, '프듀' 실시간 문자투표 9등→12등
- 송유빈, 함원진 제치고 '소년미' 센터됐다(프로듀스X101)
- ‘여름아부탁해’ 김산호♥나혜미, 진심 고백하고 키스 “짝사랑 아니에요”
- '#0011' 프로듀스 x101 문자투표 시작 "마지막 11번째는 누적 투표수"
- ‘여름아부탁해’ 이채영, 이영은 파양 막았다 “김사권과 직장 동료일 뿐”
- X1(엑스원), '프로듀스X101' 데뷔 그룹명 확정
- ‘사랑을 싣고’ 김승현, 20년만에 만난 은사님 “장하다” 위로에 울컥
- '다섯아이 아빠' 임창정 "욕먹을만큼 비정상? 행복하고 싶어 노력"
- '프로듀스X101' 총 누적투표수 공개...한승우·차준호·함원진·이한결 11등→14등
- 김승현, 이혼 이유는? “출산일에 양가부모님 첫 만남…갈등 깊었다”
- '태양의계절' 오창석, 물러나달라는 윤소이 거절 "양지 못 믿어"
- ‘TV는 사랑을 싣고’ 김승현 “수빈이 엄마, 모범생인 한 학년 선배였다”
- '태양의 계절' 윤소이에 뺨 맞은 오창석 "넌 타락했어" 원망
- 하나만 입어도 OK! 컬러별로 연출 ‘여름 원피스’ 스타일링
- 마약베개에도 안잔다규? 바디럽 ‘잠안자기 대회’...숙면지원금·제품 제공
- 트렌스젠더 수학강사 이예나 “하리수 욕하던 친구들 보며 무서웠다”
- '프듀X' 이동욱, 연습생들의 "사랑해요 이동욱형"에 감동 '울컥'
- ‘비긴어게인3’ 김필, 기획사 사기 등 생활고 “슈스케가 마지막 기회였다”
- '프듀' 문자투표 종료, 20인 연습생 이대휘곡 '꿈을꾼다'로 피날레
- ‘비긴어게인3’ 임헌일, 이수현도 반한 첫 버스킹 “섹시했어요” 고백
- '프로듀스X' 박선호·최수환, 조승연·송유빈 영상 메시지에 "포기하지 않고 꿈 찾을 것"
- ‘거리의 만찬’ 정남규, 프로파일러 권일용 기사 스크랩 “내 손으로 압수해왔다”
- 강민희 10등, 엑스원으로 데뷔한다 "더 열심히해서 효자될 것"
- 권일용 “유영철, 김남규 범행도 자기 일이라고 주장…자아도취
- '프듀X' 9등은 차준호 "데뷔 기대안했는데 국프님들 감사"
- 남도현, 8등으로 엑스원 멤버로 데뷔 "꿈꿔왔던 장면, 감동이다"
- 이한결, 7등으로 '프로듀스X101' 데뷔멤버 합류 "포기했었는데....어안이 벙벙"
- 손동표, '프듀 첫 센터는 데뷔한다' 공식 통했다...부담감에 눈물 펑펑
- 태풍 다나스 경로, 남부 지나 내륙관통…제주 오늘 새벽이 고비
- 송형준, 4위 호명에 눈물 펑펑 "꽃길만 걷게 해드릴게요"
- 조승연, 엑스원에 멤버로 합류...67등→최종 5등 "대단하다"
- 화사 본명 안혜진, 예명 뜻은? “불 화-죽을 사 쓰는 줄 알았다”
- '프로듀스X101' 한승우, 엑스원 멤버로 데뷔...손동표 기쁨의 눈물
- 김요한, 엑스원 센터됐다 "엄마 울지마요, 성장하는 김요한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