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11승에 재도전한다.

AP=연합뉴스

20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직전 경기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내야진의 수비 난조 속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다.

좌완 투수 류현진에게 맞서 마이애미는 투수를 제외한 8명의 타자 중 그랜더슨을 제외한 7명을 우타자로 구성해 맞춤 전략을 내놓았다.

내셔널리그 최하위인 마이애미는 현재 팀 타율(0.242) 24위를 비롯해 팀 홈런(76개)과 팀 장타율(0.364)이 모두 메이저리그 ‘꼴찌’다.

류현진은 마이애미 팀 내 홈런 1위와 2위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각각 4번, 3번에 배치된 앤더슨, 쿠퍼를 주의한다면 시즌 11승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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