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박진주가 ‘전참시’에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연출 박창훈, 김선영/이하 ‘전참시’) 61회에서는 김동현, 박진주가 ‘극과 극’ 분위기 일상을 공개됐다.

김동현 매니저는 일을 시작한 지는 3개월 차, 김동현을 맡은 지는 이제 겨우 1개월이 된 사회 초년생으로 “동현이 형과 저는 성향이 정반대이다. 친해지려고 대화를 하려고 할수록 멀어지는 느낌”이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스케줄을 무사히 끝마친 뒤 두 사람은 칼국수를 먹으러 이동했다.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먹던 김동현은 “시장이 만찬이다”라고 했고, 이에 매니저는 “시장은 반찬 아니냐”고 바로잡았다. 이를 놓고 옥신각신하던 두 사람은 결국 검색을 통해 ‘시장이 반찬이다’가 바른 표현임을 알게 됐다. 잘못된 표현을 정답이라고 우겼던 김동현은 머쓱해 했고,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맞다고 확신 가지시는 건 우기시는 편”이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치고 이들이 향한 곳은 김동현 어머니가 관리하는 노래방이었다. 어머니는 아들의 새 매니저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 가운데 김동현 어머니는 아들을 향한 망설임 없는 묵직한 돌직구로 던지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던 김동현, 매니저와는 달리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박진주와 매니저의 일상도 공개됐다. 외모마저 박진주와 닮은 매니저이지만,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매니저의 고민은 박진주가 시작하면 끝을 맺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박진주는 “내가 완벽주의가 있지 않으냐. 할 거면 완벽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끝맺음을 못 하는 것 같다”고 변명했다.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 완벽주의는 맞는 것 같다”며 “일상생활에서 왜 완벽한 사람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회의 결과 쉬는 동안 유튜브 계정을 만들기로 한 뒤, 계정에 올릴 영상을 찍기로 했다. 박진주는 평소 관심이 많은 뷰티 콘텐츠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짧은 뷰티 상식 탓에 제품 설명에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두 사람은 다른 콘텐츠에 도전해 보자며 의지를 다져 다음 주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과 최측근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 받아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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