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으로 명절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예약판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백화점 업계가 9월 추석을 앞두고 일찌감치 한우, 굴비, 전복 등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대거 늘린 최대 규모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혼잡하지 않은 시기에 배송에 대한 걱정을 줄인 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선물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먼저 롯데백화점은 7월22일부터 8월18일까지 전 점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4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15여종, 가공식품 60종 등 약 150품목을 판매한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의 경우 정상가 대비 최소 15%에서 최대 8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선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해 대표적으로 ‘한우정육 특선 1호’를 31만8800원, ‘호주산 청정우 1호 세트’를 16만8000원, ‘영광법성포 굴비세트 8호’를 12만원, ‘프레가 사과/배/사과 배 혼합세트’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더불어 명절에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인 건강식품들도 최대 절반 수준에 내놓는다. ‘밀크씨슬 옥타플러스(60정*2입)’ ‘하루두잔 홍삼 밸런스(1+1)’ ‘남녀 건강세트(메가맨 스포츠+우먼스 액티브)’ ‘츄어블C 100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외 와인 선물세트 및 가공식품 선물세트도 정상가 대비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전통 명절 선물세트인 ‘양/한과’ 및 냉장/반찬 세트도 준비해 ‘양양 오색한과 한아름’을 7만6500원에, ‘박찬회화과자 종합 25개입’을 6만120원에, ‘명인명장 장류 세트’를 9만6000원에, ‘명인궁중장 궁’을 11만원에, ‘기순도 전통장 실속세트 6호’를 4만800원에 판매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2일부터 25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나선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5품목, 한우 등 축산 31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21품목, 건강식품 52품목 등 지난 추석보다 15% 늘린 총 250여 가지를 선보인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70%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전국 어디나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 굴비는 최대 25%, 청과는 10~15%, 곶감∙건과는 20~30%, 와인은 20~70%, 건강식품은 10~70%가량 할인된다.

현대백화점은 8월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통해 정육, 수산물, 청과, 건강식품 등 명절 인기 품목 약 200여 개 선물세트를 5~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 찜갈비·국거리·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한우 순우리 난(蘭) 25만원(8% 할인), 영광 봄굴비 죽(竹) 32만원(13.5% 할인), 제주 옥돔 매(梅) 29만원(9.3% 할인) 등이다.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등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은 8월1일부터 26일까지 ‘2019년 추석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 250개 품목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예약판매 품목에 한해 전국 어디나(제주∙산간지역 제외)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카테고리별 할인폭은 ▲청과 10% ▲수산물 10~20% ▲정육 5~10% ▲건식품 10~20% ▲델리/건강 10~70% 등이다. 또한 10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사전 예약판매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0%가량 늘렸다.

주요 인기 예약판매 선물세트로는 ▲갤러리아 단독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 정육세트’(10% 할인) ▲갤러리아 PB 상품인 고메이 494 재래구이김(20%) ▲사과배세트선’(10%) ▲멸치세트’(20%) ▲ 견과믹스세트’(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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