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라이온 킹’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휴일인 21일 낮 12시30분 200만 관객수를 찍었다. 전날 100만 돌파에 이어 하루 만의 기록이다. 이는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흥행 속도다. 종전 ‘미녀와 야수’(2017)는 8일째, ‘알라딘’(2019)은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의 실제 관객 평점 사이트인 시네마 스코어에서 ‘라이온 킹’은 A등급을 받으며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CGV 골든에그지수 92%를 기록, 평점이 개봉 이후 역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에서만 약 8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수성, 단숨에 개봉 첫주 전세계 흥행수익 2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북미 개봉 첫날 무려 78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두며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수립했다.

세계적인 감독이자 배우인 존 파브로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톱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 영화는 용맹한 사자 심바가 권력욕에 가득찬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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