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사진=연합뉴스

24일(한국시각) 스위스 시옹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 스위스의 FC시옹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발렌시아 이강인이 후반 교체출전했다. 팀은 3-0으로 대승했다.

이강인은 현재 소속팀이 완전 이적을 거부한 상태에서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강인은 2-0으로 앞선 후반 투입돼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앞서 21일에는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45분을 뛰고 교체됐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공을 뻥 차는 모습을 보여 이적과 관련해 구단에 불만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한편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이강인은 출전시간 등의 문제로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지만 발렌시아는 임대가 아니면 완전 이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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