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와이즈가 공포를 몰고 돌아온다.

사진='그것: 두 번째 이야기' 스틸컷

9월 개봉을 확정한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지난 주 전세계에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모았다.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할리우드 톱스타 군단으로 이뤄진 막강한 캐스팅 라인, 여기에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그것’ 페니와이즈(빌 스카스가드)를 위시한 공포의 모든 룰을 깬 재미있는 공포영화로서의 면모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름으로 공포 장르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전편인 ‘그것’은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7억달러(한화 8251억원)가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단 한 편으로 한국 영화시장 1년 매출 50%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뒀다.(2018년 기준)

사진='그것: 두 번째 이야기' 스틸컷

이에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흥행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85%의 신선도를 이끌어내는 등 완성도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돌아온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어른이 된 루저 클럽을 결성해 전편의 어린이 배우과 놀라운 싱크로율의 캐릭터 매칭을 이룬다. 또한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페니와이즈 빌 스카스가드, 그리고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캐스팅은 세계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전편에 이어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아 전편에 이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전편이 아이들의 성장과 공포의 근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편은 페니와이즈와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결전을 강도 높게 그린다. 특히 원작과는 다른 영화만의 이야기를 통해 전세계 영화 팬들이 가장 만족할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원작과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원작자 스티븐 킹이 만족감을 전했고 1편 이상으로 2편을 극찬하는 등 전편의 아성을 넘어설 것인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시 돌아온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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