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시청자들이 지진희 앓이에 빠졌다.

지진희의 열연에 힘입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tvN '60일, 지정생존자' 제공

지진희는 전작을 잊게 만드는 인생연기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할에 최적화된 연기력은 물론 애틋한 눈빛, 귀에 쏙쏙 박히는 정확한 발음과 중저음 목소리, 우월한 피지컬로 돋보이는 수트핏, 지적인 뇌섹남 매력 등 지진희만의 중후한 매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덕'을 유발하는 모양새다.

특히 다부진 어깨와 뒤태로 만들어진 섹시한 셔츠핏이 연일 여심을 자극한 탓에 ‘대선을 흔드는 기-승-전-등짝’이라는 비유도 탄생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지진희의 실제 성격이나 SNS를 통해 보여지는 취미, 일상 등에도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진희는 박무진과 닮은 부분도 있지만 훨씬 밝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연기할 때는 진중하지만 종종 장난기 가득한 면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 상대방을 편하게 만드는 이러한 지진희의 존재감은 '60일, 지정생존자' 현장에서도 톡톡히 발휘되고 있다.

이외 수준급 사진실력을 비롯해 공예, 클라이밍, 야구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취미 수집가' '금손' 면모까지 탑재해 팬들의 호감도를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드라마 속 거수경례 장면에서 남다른 각을 뽐내 ‘특공대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도 재주목받기도 했다.

완벽한 대통령 권한대행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지진희의 모습은 매주 월화 밤 9시3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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