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영토라고 주장한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갈했다.

24일 국방부가 일본이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을 두고 자국 영토 침범이라며 사실상 ‘독도는 일본 땅’을 주장한데 대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고 못박았다.

사진=연합뉴스/서울시교육청 추천 독립운동 후손으로 구성된 독도아카데미 고등학생 21기 30여명 학생이 23일 독도를 방문, 독도수호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국방부는 “일본 측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지난 23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러시아 군용기가 2회에 걸쳐서 시마네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이름) 주변 영해를 침범했다”라며 한국과 러시아 정부에 “우리 영토에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억지 항의를 했다.

또한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이다‘라고 한국에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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