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1번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에서 텍사스의 추신수가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시애틀 좌완 선발투수 토미 밀론의 초구인 시속 약 139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시즌 1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홈런으로 추신수는 올시즌 6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찰리 블랙먼,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지 스프링어와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추신수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고 분위기를 탄 텍사스는 시애틀에 7-2로 승리하며 8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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