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파생 그룹 바이나인(BY9) 데뷔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바이나인 총공 트위터)

24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싱글리스트에 "바이나인 그룹에 대한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매니지먼트 관련 이야기가 나온 것은 당황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바이나인은 '프로듀스X101'에서 생방송까지 진출했으나 최종무대에서 탈락한 9명의 연습생을 주축으로, 팬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가상그룹이다. 멤버는 김민규(젤리피쉬), 금동현(C9), 구정모(스타쉽), 송유빈(뮤직웍스), 이세진(아이엠이코리아), 이진혁(티오피미디어), 토니(홍이엔터), 함원진(스타쉽), 황윤성(울림)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 매체는 CJ ENM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나인의 데뷔가 결정됐고, 매니지먼트는 김민규가 속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조만간 각 회사 수장이 모여 바이나인의 데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같은 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이 내년 초 보이그룹 론칭을 공식화한 가운데 스타쉽 연습생 구정모 함원진과 울림 황윤성의 합류 여부는 낮은 전망이다. 

한편 바이나인이란 그룹명은 팬들이 직접 지은 것으로, 'Be Your Nine'의 약자다.

이들 팬들은 9명의 연습생 소속사 측에 '총공'을 하고 있다. 또한 바이나인의 데뷔를 지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억원을 모금하기까지 했다. 뿐만 아니라 로고는 물론, 티저 이미지까지도 모두 팬들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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