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25일 방송을 통해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린 조혜련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혜련은 이날 방송에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남편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식사를 했냐는 말에 남편은 다정하게 “아니 식사하러 가고 있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조혜련은 “오늘 아침에 현관에 머리카락 치우라 그랬는데 내가 발로 툭 차버린 거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남편은 시원한 웃음과 함께 “아이고 사과 할 줄도 알고 다 컸네, 이제 철 들었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남편은 2살 연하의 사업가였지만, 나이를 떠나 조혜련을 평소 잘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조혜련은 당시 힘든 시기를 견뎌내며 중국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타향살이를 할 때였다. 제작진이 “남편분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요”라고 하자 조혜련 남편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이럴까봐”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조혜련 역시 “본인이 되게 잘 생겼다고 생각해서 너무 알려지면 안 돼서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