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와 봉태규가 정의 구현을 위해 뭉친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닥터탐정’ 3화에서는 유명 빵집에서 발생한 직원의 원인 불명 호흡기 질환이 새로운 산재 사건으로 등장했다. 이와 관련해 작업장에서 벌어지는 도 넘은 ‘오너 갑질’, 직원에 대한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 심각한 수준의 괴롭힘이 그려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25일 방송되는 ‘닥터탐정’ 4화에선 빵집에서 자행되는 오너 갑질을 척결하기 위해 UDC(미확진질환센터)의 도중은(박진희), 허민기(봉태규)가 발 벗고 나선다. 도중은은 천재적인 기억력과 뛰어난 관찰력으로 증거를 수집해 그를 궁지로 몰고 허민기는 인간적인 접근, 과감한 행동력으로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성격도 스타일도 정반대인 두 사람이 진실 규명과 정의 구현을 위해 환상적인 호흡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25일 방송에선 지하철 스크린도어 노동자 사망 사고의 진상을 파헤치던 도중은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경찰과 언론을 좌지우지하는 재벌 TL그룹이 도중은의 손과 발을 묶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과연 도중은은 TL에서 벗어나 스크린도어 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닥터탐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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