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중국에서 맨유를 상대한다.

로이터=연합뉴스

25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2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린다.

ICC는 토트넘, 맨유,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총 12개 클럽이 세계 각지에서 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하며 1위를 가리는 프리시즌 클럽대항전이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호날두가 버티는 유벤투스를 만나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하프라인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17세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의 골로 인터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두 팀의 대결은 미리보는 2018-20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될 것으로 보인다. EPL 두 팀이 시즌 시작 전에 대결을 펼치면서 서로의 전술, 경기력 등을 파악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골을 기록할지 여부도 축구팬들에겐 관심사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프리시즌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고 맨유를 상대로도 토트넘 소속으로 골 신고식을 치르지 못해 이번 경기에 남다른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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