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서비스 TF팀장' 배타미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쓴 배우 임수정이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킹콩by스타쉽 제공

임수정은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을 통해 종영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수정은 당당한 눈빛에 세련된 비즈니스 룩을 착장한 채 워커홀릭 배타미로 빙의된 모습이다.

“안녕하세요. 임수정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검블유’를 4개월 반 기간 동안 촬영하면서 함께했던 모든 분들과 정도 듬뿍 들었는데요. 최고의 팀과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선후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배타미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참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이런 멋진 캐릭터가 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타미와의 만남은 저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저희 ‘검블유’를 끝까지 관심 가지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멀지않은 시간 안에 좋은 작품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임수정은 ‘검블유’를 통해 당당하고 주체적인 비혼주의자 배타미를 빈틈 없이 소화하며 인생 캐릭터를 다시 썼다. 프로페셔널한 업무처리와 더불어 부하 직원들의 견해를 경청하고 수용하는 성숙한 직업인의 모습부터 사랑과 결혼에 고민하는 동시대 여성들의 심리를 대변했다.

배우들과의 눈부신 케미 속에 로맨스는 물론 워맨스까지 제대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복잡한 캐릭터의 다양한 심리변화를 섬세한 감정묘사로 그려내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을 방영 내내 받았다.

한편 오늘(25일) 방영되는 ‘검블유’ 최종회는 평소보다 5분 앞당겨진 오후 9시2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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