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호텔 업계에선 성수기 시즌을 맞아 고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그랜드 힐튼 서울, ‘닌텐도 스위치 체험 프로모션’

그랜드 힐튼 서울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기는 ‘플레이케이션(Play+Vacation)’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프로모션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닌텐도 스위치 키즈 플레이 라운지’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 동안 호텔을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 ‘슈퍼 마리오 파티’,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 투숙객에겐 닌텐도 스위치를 무료로 대여한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폴링 인 서머 파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열대야를 잊게 만들어 줄 재즈 공연과 BBQ 플레이트부터 세미 뷔페, 무제한 와인까지 즐길 수 있는 ‘폴링 인 서머 파티(Falling in summer Party)’를 선보인다.

오는 8월 3일 단 하루 호텔 내 카페 ‘델마르’에서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는 로즈메리 칵테일, 시원한 맥주와 함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글램핑 느낌이 물씬 나는 BBQ 플레이트 비롯해 다양한 세미 뷔페와 이에 어울리는 5종의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1주년 기념 ‘칵테일 클래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가 오는 25일 호텔 개관 1주년 기념 바텐더와 함께 호텔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보고 즐길 수 있는 ‘1주년 기념 칵테일 클래스’를 진행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고메바 바텐더이자 세계 최대 바텐더 대회 ‘월드클래스 코리아 2019’ 파이널리스트인 안준혁 바텐더와 함께하는 이번 칵테일 클래스는 호텔 20층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의 고메바에서 칵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호텔의 시그니처 칵테일 2종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시그니처 칵테일 2종은 ‘소셜뮬’과 ‘아페롤 스프리츠’이다. 소셜뮬은 보드카 베이스의 클래식 칵테일인 모스크 뮬에 우리 전통 음료인 배숙을 더한 한국적인 느낌의 칵테일이다. 아페롤 스프리츠는 톡톡 튀는 오렌지 색감으로 리큐어인 아페롤과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 탄산수가 어우러져 청량한 맛이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이동환 바텐더와 함께하는 ‘게스트 바텐딩‘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11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더 그리핀’에서는 작년과 올해 월드 클래스 코리아 Top 10에 이름을 올린 이동환 바텐더를 초청해 ‘게스트 바텐딩’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 진행되는 ‘게스트 바텐딩’에선 이번 행사를 위해 새롭게 창작한 ’10:30’, ‘메리 드 블랑’, ‘슬로우 워커’ 등 각기 다른 테마를 담은 칵테일 3종을 즐길 수 있다.

’10:30’ 칵테일은 대표적인 진 텐커레이 넘버텐과 스페인을 대표하는 ‘티오 페페 셰리’ 화이트 와인에 자몽 주스와 라임을 더해 여름의 청량함과 새콤달콤함을 담아냈다. ‘메리드 블랑’은 케텔원 보트카 및 월계수 잎을 우린 셰리와인에 토마토 워터를 배합해 완성한 것. 마지막으로 ‘슬로우 워커’는 꾸준히 사랑받는 위스키인 ‘조니워커 블랙라벨’에 율무와 팥 향이 더해진 갈리아노와 간장, 조청을 이용해 한국적인 향기를 담았다.

# 제주신라호텔, 지역 예술인 지원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

제주신라호텔은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지역 예술인 지원에 나선다. 지역사회 예술인들이 고객들과 직접 교류하며 자신들의 수공예품을 알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2017년 겨울을 시작으로 3년째 매년 여름과 겨울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공방을 알릴 수 있는 창구로 인식되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개 이상 많은 공방에서 참여를 결정했다.

마켓은 오는 8일부터 8월 11일까지 6층 한라홀 로비에서 열린다. 가죽·자수·나무 공예·그릇 등을 제작하는 30여 개 공방이 참여한다. 고객들은 제주를 테마로 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마켓에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비치코밍' 부스도 마련된다. 이색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사진=각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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