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미술관이 신인작가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종로구에 자리한 탑골미술관은 신인작가 지원사업인 ‘도약의 단초’를 운영한다. 개인 전시 경험이 없는 신인작가들에게 예술가로서 도약할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 공모의 의의다. 

이번 진행되는 ‘도약의 단초 시즌 5’ 공모를 통해 1차로 선발된 작가들에게 단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이 기간 동안 어르신 관객과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신인 작가 1인은 탑골미술관에서 생애 첫 전시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공모에 선정된 김서래 작가의 작품.

공모 대상은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시각예술 작가로 나이와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탑골미술관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진행이 가능한 경우엔 공모에 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법은 공모신청서 1부, 최근 3년간 작품 10점 내외 이미지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3부를 탑골미술관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오는 9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탑골미술관에선 26일까지 ‘도약의 단초 시즌4’ 단체 전시가 열린다. 고현지, 김서래, 신보름, 윤수지 등 총 4명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 중이다. 

사진=탑골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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