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이 공포감을 자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이 가족괴담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로 인해 위기에 빠진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영화 속 스틸들을 활용해 기이하고 섬뜩하게 제작한 이번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가족괴담 영상은 구마사제 중수(배성우)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들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영상에 담았다.

오랫동안 못 본 형 강구(성동일)의 집을 방문한 중수. 중수를 웃는 얼굴로 맞아주는 강구는 중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자 눈알을 굴리며 섬뜩한 모습을 보여준다. 중수가 만난 다음 사람은 기묘한 리듬을 타며 칼질을 하는 중인 형수 명주(장영남).

그의 인사에도 아무런 대꾸 없이 칼질을 하고 있는 명주를 보며 중수는 집안에 악마가 숨어들었음을 감지한다. 과연 아빠, 엄마, 삼남매까지 이들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괴담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열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단일 사이트에서 1만 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 중이다. 예비 관객들은 “이 영화 정말 정체가 뭔데 이렇게 무섭지”, “성동일 눈빛 보면 화장실 못 감”, “진짜 처음 보는 느낌의 영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변신'은 악마가 숨어든 가족, 이들을 교란하는 악마, 의심에 의심을 더해가는 촘촘한 관계와 그 균열을 그린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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