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을 통해 활발한 활약을 펼쳐온 특급 대세 장기용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속 독종신입 고유성을 맡아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속 진솔하고도 다정한 연하남 박모건을 맡아 여심을 뒤흔든 그는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그가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2014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 삼아 제작되었다.

장기용은 전직 형사 출신 고유성을 맡아 ‘나쁜 녀석들’의 독종신입으로 합류한다. 과거 경찰대 수석에 빛나는 엘리트 형사였지만 범인 진압 과정에서 일어난 과실치사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은 인물로, 나쁜 녀석들의 멤버 박웅철(마동석), 오구탁(김상중), 곽노순(김아중)과 만나 강렬한 시너지를 완성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용은 ‘독종’이라 불리는 고유성 자체로 분해 넘치는 패기와 거침없는 활약을 쏟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 데뷔를 앞둔 장기용은 “내게 첫사랑 같은 영화다. 스크린으로 데뷔하는 첫 작품인 만큼 올해 초부터 빨리 9월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다려왔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원작 드라마의 팬임을 밝히기도 한 그는 “예전부터 ‘나쁜 녀석들’이 영화로 나오면 어떨까’ 하는 기대를 했는데 마침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무조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의 색이 뚜렷한 캐릭터들의 케미를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고, 드라마를 뛰어넘는 더욱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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