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26일 출근시간인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쏟아지며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을 기해 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또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경보·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행정안전부는 "산사태 우려가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등 위험한 지역은 대피해야 한다"며 "그 밖의 지역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