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가 데뷔 62주년을 맞이했다. 

사진=JTBC '방구석1열' 제공

28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한국영화의 페르소나이자 한국영화산업과 함께 성장한 배우 안성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7월 31일 개봉을 앞둔 ‘사자’로 돌아오는 안성기가 특별출연해 20세기 영화 ‘하얀 전쟁’과 21세기 영화 ‘부러진 화살’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은 안성기의 연기 일대기에 대해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장르와 직업군을 넘나들며 다양한 한국인 유형을 연기해온 배우다. 이렇게 한 배우의 역사와 영화계의 역사가 맞물리는 경우는 세계 영화사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든 특별한 케이스”라며 한국영화사에 속 안성기의 위상을 설명했다.

MC 윤종신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한국영화의 페르소나’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배우는 오직 안성기 배우뿐인 것 같다“고 덧붙여 이날 방송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MC 장성규는 “특히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인 해인데 안성기 배우는 그중에서도 62년을 함께한 산증인이다”라고 극찬했다.

안성기는 “내가 느끼기엔 60년이 안 된 것 같은데 62년이 됐다고 하니 어지러워서 계산이 안 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영화의 페르소나’ 안성기와 함께한 JTBC ‘방구석1열’은 7월 28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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