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도 호날두의 경기출전을 막지 못한다.

AP=연합뉴스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K리그1 올스타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정상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호우경보에도 “경기가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선 취소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는 수중전이 예상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의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있어 팬들은 비와 상관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장 입구부터 관중석까지 이동경로에도 지붕이 설치돼 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

이번 경기를 취소할 수 없는 이유는 팬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25일 오전 KEB하나은행 본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 팬 사인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팬이 몰려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해 유벤투스 선수단이 이날 오후 1시경 도착한 뒤 경기전 팬 미팅과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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