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이번 휴가는 시끄러운 속세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알프스의 자연을 보고, 걷고, 목장 체험을 하고, 산 속 동물들과 교감하며 보내는 건 어떨까?

잘츠부르크 주는 무더위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에서 온 가족이 여유로운 휴일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알프스의 자연 속 하이킹부터 음악, 음식, 축제까지 모든 것들을 즐길 수 있는 잘츠부르크 주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이다. 

# 알파인 썸머(Alpine Summer)

잘츠부르크 농업의 전통과 알프스 산맥의 휴일이 만나 ‘알파인 썸머(Alpine Summer)‘가 탄생했다. 올해는 여름 시즌은 물론 연말까지 다양한 체험과 공연, 이벤트, 패키지 트립 등이 기획돼 있다. 알프스 산 버터와 치즈, 엘더베리 주스, 슈냅스(오스트리아 전통주), 빵은 알프스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특산품이라고 하니 꼭 맛보도록 하자.

# 아이들과 함께 슈미텐(Schmitten)산으로!

잘츠부르크 주가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여행지인 이유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호텔부터 체험활동, 놀이공간까지 완벽히 준비돼 있기 때문!

슈미텐(Schimitten) 산은 액티비티 코스와 징검다리, 놀이기구 등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짜릿한 모험과 같은 하이킹을 선물한다.

# 하이크 위드 뮤직(Hike with music)

도르프가스타인(Dorfgastein)에는 음악과 함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오는 8월 18일엔 ‘하이크 위드 뮤직‘이 열려 요들송·포크송 리듬을 즐길 수 있다.

음악과 함께 풀제크 산의 숲과 초원을 가로지르다 보면 산속 별장에 도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아와 노인에게도 적합한 평탄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이블카로 오를 수도 있다.

# 알프스 산장에서의 힐링

시끌벅적한 일상을 떠나 깨끗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휴가는 어떨까? 알프스 산장에서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재충전해보자.

잘츠부르크의 알프스에는 약 550채가 넘는 산장 마을이 있다. 겉은 통나무집이지만 내부엔 호텔식 시설, 인테리어와 서비스는 물론 사우나와 스파 또한 준비돼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 

사진=잘츠부르크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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