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진 호날두가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중계를 맡은 KBS는 오로지 호날두만을 마크하는 ‘호날두 캠’을 별도로 준비했다. 6만 5000명의 관중이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단 몇분이라도 호날두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자 하는 기대가 가득했다.
호날두는 경기장에 입장하며 마스코트 키즈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4남매의 아빠다운 다정다감한 면모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메라에 호날두의 모습이 잡힐 때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전반전 내내 호날두가 벤치를 지킬 때에도 축구팬들은 그가 후반전에 투입될 것이라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에도 호날두는 벤치를 지키고 있었고, 몸풀기조차 하지 않아 불안이 고조됐다.
반면 ‘세기의 골키퍼’로 손꼽히는 잔루이지 부폰은 후반전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전반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3점을 실점한 유벤투스는 이때부터 골문에 빗장을 걸어 잠궜다. 부폰은 연이어 쇄도하는 선수들의 공을 막아냈다.
후반 25분을 지난 시점부터는 호날두를 연호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그러나 추가시간 없이 끝난 이날 경기에 호날두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관중들은 실망의 메시지가 담긴 야유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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