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를 스니커즈로 끌어온 색다른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3월10일까지 마포구 서교동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리는 ‘NO SECOND GUESSING(속단은 금물)’전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진귀한 스니커즈 약 200켤레를 큐레이팅해 현대인의 필수 패션템인 스니커즈 문화와 역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새롭게 공개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EQT 스니커즈의 탄생을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스니커즈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독일 내 스니커즈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해 온 독일 베를린의 스니커즈 편집숍 오버킬과 협업으로 완성됐다. 오버킬 공동 CEO인 마크 로이슈너의 전문적인 큐레이팅 또한 주목할 포인트다.

 

전시회 내에는 유명 포토그래퍼의 특별한 사진전 또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인 유르겐 텔러의 렌즈를 통해 재해석된 ‘2017년 EQT’ 주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다. 영국 유명 포토그래퍼 로렌스 왓슨이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뮤지션들이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함께한 상징적인 장면을 담은 사진집 ‘The World is Yours’ 속 작품들도 전시된다.

국내 크리에이터인 DJ 소울스케이프와 페인터 김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90년대 문화를 재조명하는 작품들과 함께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및 특별한 팝업 스토어도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디다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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