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가 정유지의 무대를 극찬했다.

27일 방송되는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의 명곡')에는 바비킴, 정유지, 박시환, 포르테 디 콰트로, 몽니, 이창민이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가수들은 '전설' 윤시내의 명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몽니의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 포르테 디 콰트로의 '사랑의 시', 이창민의 'DJ에게', 바비킴의 '인생이란'에 이어 정유지가 무대에 올라 '공부합시다'를 소화했다. 정유지는 파워풀한 보컬과 교실처럼 꾸민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윤시내는 "뮤지컬 배우답게 한 편의 뮤지컬 같았다"며 "요즘은 예쁜 분들이 노래도 잘한다. 너무 잘 봤다"고 극찬했다. 이에 MC신동엽이 "왜 요즘만 그러냐. (윤시내도) 예쁜데도 노래 잘하셨잖아요"라고 하자 윤시내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정유지는 바비킴의 고득점 426점을 꺾진 못했다. 바비킴은 2연승을 기록했다.

사진=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