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올시즌 최고의 선수라는 걸 입증했다.
28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고진영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와 중국의 펑산산, 미국의 제니퍼 컵초를 2타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했다.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올해 시즌 3승 고지에 오른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우승 상금 61만5000달러(약 7억2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198만3822달러를 기록해 상금 1위가 됐고 29일자 세계 랭킹에서도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미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던 고진영은 상금과 세계 랭킹까지 선두에 나서며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고 있다.
고진영은 2015년 박인비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한 시즌에 메이저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었다. 한편 이날 박성현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 박인비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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