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가 뮤지컬 ‘메피스토’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공개했다.

배우 신성우는 지난 28일 뮤지컬 ‘메피스토’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메피스토’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섭렵하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던 파우스트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를 수 있다는 유혹 앞에서 선택하고 그 결과를 받는 과정을 담은 작품. 신성우는 극 중 사랑에 대한 욕망과 생명에 대한 갈구로 파멸하는 ‘파우스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9일 오전, 신성우는 소속사 ANDCL을 통해 뮤지컬 ‘메피스토’의 마지막 공연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연습 현장에서 찍힌 신성우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신성우는 메모가 빼곡한 대본을 들고 연습을 지켜보는가 하면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눈빛과 표정으로 연습에 임하는 등 작품을 향한 열정을 보인다. 또한 상대 배우와 함께 대사와 동선을 꼼꼼하게 맞추는 모습에서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사진과 함께 공개된 마지막 공연 소감에서 신성우는 “초연을 올리는 일은 작품 개체로서의 생존력을 부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배우에게 많은 책임과 의무를 갖게 합니다. 작품의 전체 해석과 캐릭터를 레퍼런스로 제시해야 하는 작업이므로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연구하고 탐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초연을 올리며 노력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니 ‘메피스토’를 마치며 많은 보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른 여름부터 초연,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 땀을 흘린 모든 크리에이티브 팀과 배우들의 고된 희생에 한 캐릭터를 책임지는 배우로서 또한 동료로서 감사함을 표하며 이 작품이 앞으로 계속해서 무대에 올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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