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서예지가 범죄오락극으로 돌아온다.

사진='양자물리학' 포스터

범죄오락 영화 ‘양자물리학’이 9월 개봉을 확정짓고 독보적인 비주얼의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범죄오락극의 뉴페이스 등장을 선언한 ‘양자물리학’은 기존의 영화에서 조연 역할에 머물렀던 클럽 사장, 업계 에이스 그리고 구속된 형사가 직접 마약 수사에 나선다는 신선한 설정만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들이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권력에 소위 빅엿을 날리는 스토리는 현실에서 느낄 수 없었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남 일대 클럽에서 일어난 마약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정의로운 클럽 사장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과묵한 야구선수 제혁역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박해수가 맡았다. 그는 말발 하나로 밑바닥부터 사장까지 올라온 이찬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구해줘’에서 방언 연기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서예지는 최고의 황금인맥을 자랑하는 업계 퀸 성은영으로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매 작품 깊은 내공이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아 온 김상호는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청렴 경찰 박기헌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 여기에 김응수, 변희봉, 김영재, 이창훈 등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전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양자물리학’ 론칭 포스터는 파격적인 이미지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약은 약사에게 마약 수사는 클럽 사장에게”라는 강렬한 카피를 통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2종 포스터는 각각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테이블 위에 어지럽게 놓인 돈다발과 술잔, 마약은 영화 속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게 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강렬한 분홍색 약들 사이에 검정 약통이 놓인 포스터는 완벽히 대비되는 색감으로 눈길을 끈다.

새로운 범죄오락의 탄생을 알리며 론칭 포스터 2종을 공개한 영화 ‘양자물리학’은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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