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이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제 서른’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할 ‘이제 서른’ 콘서트가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000여 명의 관객이 몰린 가운데 개최된 ‘이제 서른’ 콘서트에는 프로듀서 윤종신을 비롯해 밀레니얼 세대 가수인 태연, 장범준, 어반자카파 등이 동참해 대표 히트곡뿐만 아니라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이들은 음악 플랫폼 ‘월간 윤종신’을 통해 공개한 노래 ‘멋’(부제 ‘서른에게’), ‘그대 떠난 뒤’ ‘춘천 가는 기차’ ‘기분 좋은 날’은 물론 본인들의 대표곡인 ‘여수 밤바다’ ‘벚꽃 엔딩’ ‘사계’ ‘Rain’ ‘Just the two of us’ ‘널 사랑하지 않아’ ‘본능적으로’ ‘좋니’ 등을 부르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윤종신은 “’30’이라는 숫자로 모인 뮤지션들과 패션 브랜드의 만남을 통해 창작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빈폴의 옷과 액세서리를 많이 경험했는데 30년간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빈폴은 지난 3월부터 세대를 초월하는 소통을 기대하며 ‘음악’을 소재로 한 ‘이제 서른’ 캠페인을 진행, 올해 뮤지션으로 30주년을 맞은 윤종신과 함께 서른 살의 아티스트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등과 협업해 패션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뉴트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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