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화가 뮤지컬 ‘록키호러쇼’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배우 진태화는 28일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지난 해 처음 ‘록키호러쇼’ 무대에 올라 찰떡같은 캐릭터 호흡으로 호평 받았던 그는 올해 공연에서도 한층 성장한 연기로 ‘브래드’ 캐릭터를 완성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막 약혼한 커플 ‘자넷’과 ‘브래드’가 고등학교 시절 은사를 찾으러 가는 길에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겪는 기상천외한 하룻밤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넷의 약혼자이자 소심한 청년 ‘브래드 메이저스’로 분한 진태화는 더 능청스러워진 연기와 무대 매너로 엉뚱하면서도 순진한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리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진태화는 지난 공연을 마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다음 시즌에도 꼭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이번 공연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그대로 무대에 쏟아냈다.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한 가창과 안정적인 무대는 물론 더욱 과감해지고 깊어진 해석으로 열연했다.
무대 퇴장이 거의 없는 캐릭터인 만큼 치열하게 고민한 디테일과 호흡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등 진태화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디테일하고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환호 속에 마지막 공연을 마친 진태화는 “2019 ‘록키호러쇼’의 브래드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관객 분들이 함께해주실 때 완성되는 작품인데, 이번 시즌에도 역시 매 공연 함께 즐겨 주신 관객 여러분들 진심 최고였고 감사드린다. 무대 위에서 또 뒤에서 최선을 다했던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 그리고 모든 관객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태화는 오는 9월 첫 연극 ‘왕복서간: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으로 하반기 활동을 이어나간다.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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