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가 개봉 1주차 극장가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레드슈즈'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동안 애니메이션 흥행의 선두에 섰다. 

'레드슈즈'는 동시기 개봉 경쟁작 '명탐정 코난:감청의 권'을 비롯해 인기 시리즈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의 공세를 이기고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20만 명을 불러 모았다. 

5년의 시나리오 개발, 3년 반에 걸친 프로덕션 기간 동안 200여 명에 달하는 스텝이 참여한 영화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

지난 2003년 영화 ‘원더풀 데이즈'로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과 디즈니 출신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정말 오랜만에 나온 한국 애니메이션의 수작" "크레딧에 한국어 이름 나와서 뭔가 뭉클했네요! 아이들과 정말 신나게 보고 왔습니다! 강추합니다!" 등 작품에 대한 놀라움과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또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31일 개봉을 앞둬 ‘레드슈즈’와 흥행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LINE FRIEN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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