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수(라운드테이블), 싱글리스트DB

29일 CGV압구정에서 9월 개봉을 앞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과 손용호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2014년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마동석은 최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 영화 ‘이터널스’에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모습을 드러낸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드슨 등과 함께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저한테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겼다. 저도 깜짝 놀랐고 영광스러웠다”며 “지금 정확한 촬영 일정을 말씀드리긴 어렵다. ‘이터널스’를 찍으면서 한국과 미국을 계속 왔다갔다해야한다. ‘범죄도시2’도 준비하고 있어서 두 개를 병행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제가 야구선수인데 메이저리그 구단에 입단한 것과 다름이 없어 큰 영광이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9월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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