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어드벤처 '플레이모빌: 더 무비'가 올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레드슈즈', ‘플레이모빌: 더 무비(이하 '플레이모빌')’,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 2'까지 '겨울왕국' 제작진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반기 극장가 애니메이션 라인업이 화제다.

사진='레드슈즈', '플레이모빌', '겨울왕국2' 포스터.

‘플레이모빌’은 지난 25일 개봉한 '레드슈즈'와 더불어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겨울왕국 2'에 앞서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 천만 관객 '겨울왕국'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세 영화가 함께 조명 받는 이유는 '겨울왕국'의 주요 제작진들이 참여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겨울왕국'의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겨울왕국2'에서 다시 감독을 맡으면서 1편의 기대를 이어가고 있고 '겨울왕국' 캐릭터 디자이너 출신의 김상진 감독과 수석 애니메이터 리노 디살보 감독 또한 각각 감독으로 활약하면서 올 하반기는 '겨울왕국' 제작진들이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EBS 다큐멘터리 ‘인간과 애니메이션’ 중 김상진 감독과 리노 디살보 감독.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리노 디살보가 감독으로 나선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슈퍼배드'와 '미니언즈' 시리즈를 뛰어넘는 7천500만 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라푼젤', '볼트'를 통해 17년간 디즈니에서 쌓은 애니메이션 노하우가 집대성된 이번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리노 디살보 감독이 직접 목소리 연기까지 도전할 만큼 애정과 노력이 깃든 작품이다.

리노 디살보 감독은 감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로봇 ‘로보티트론’이라는 캐릭터로 더빙에 직접 참여했을 뿐 아니라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첫 더빙 연기를 비롯한 더빙 지도까지 손수 맡았을 만큼 영화에 열정을 쏟아부었다.

1974년 시작해 전 세계 100개국, 30억 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장난감 ‘플레이모빌’의 첫 극장판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진짜 장난감 세계에 빠지게 되며 벌어지는 토이 어드벤처를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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