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에서 투표 20위권에 오른 기획사들이 최종 11인을 지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엑스원 측 관계자는 29일 오후 싱글리스트에 "오늘(29일) 엑스원(X1)을 비롯해 20위권에 오른 연습생의 각 소속사 관계자들이 만나 회의를 진행했다"며 "최종 11인을 공개 지지한다는 것이 회의 주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Mnet '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됐다. 엑스원은 센터 김요한을 필두로 김우석, 남도현, 손동표, 송형준, 이한결, 조승연, 차준호, 강민희, 한승우, 이은상이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듀스X101'의 문자 투표가 조작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동일한 숫자가 일정하게 반복된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에 경찰은 Mnet 측은 현재 경찰 측에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콘을 앞두고 있는 상황. 관계자는 "추후 일정 및 멤버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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