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최순실 미얀마 알선수재 의혹 영장 발부

서울중앙지법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최순실의 체포영장을 오늘(31일) 오후 발부했다.

특검팀은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 추진 과정에서 최순실이 부당하게 사익을 챙긴 정황을 포착하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달 22일에도 최순실이 6차례 소환에 불응하자 딸 정유라의 이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로 학교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팀은 최순실이 지난해 5월 삼성전기 전무 출신인 유재경씨를 미얀마 대사로 앉히는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이권 챙기기와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르면 내일 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다.

 

◆ 자동차세 연납 ‘위택스’ 마비...10% 감면이라는데

오늘이 최대 10%의 ‘절세효과’를 볼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마감일로 알려지자 해당 사이트로 접속자가 대거 몰려 사이트가 마비됐다. 오늘 오후 2017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 마감을 앞두고 해당 위택스(www.wetax.go.kr) 홈페이지는 접속자 급증으로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자동차세는 대표적인 지방세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 홈페이지나 인터넷 지로 사이트에 접속하면 납부가 가능하다.

서울시의 경우 6월과 12월에 분납 할 수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1년분의 10%, 3월에 내면 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월에 내면 하반기 분의 10%, 9월에 납부하면 하반기 분의 5%를 절약할 수 있다.

 

◆ 홍상수·김민희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동행

홍상수 감독이 2월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김민희와 함께 갈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됨에 따라 현재 영화제 참가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민희도 홍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로, 김민희·정재영·권해효·송선미 등이 출연했다. 영화 스토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한 여배우가 유부남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해안을 거니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불륜설에 휘말린 홍 감독과 김민희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니냐는 주장도 폈다.

 

사진캡처=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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