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판타지가 더해진 강렬한 액션과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 ‘사자’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9일 오후 7시 35분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주연의 영화 ‘사자’가 전체 예매율 1위(예매 관객수 95,716명)를 탈환하며, 31일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올해 한국영화로는 두 번째로 천만돌파에 성공한 ‘기생충’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6월 8일 이후 51일만의 기록이다.

‘알라딘’,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라이온 킹’ 등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이어지며 그간 한국영화의 흥행이 부진했던 가운데 ‘사자’가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셈.

특히 시사회를 통해 미리 ‘사자’를 실관람객들의 호평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내일(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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