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아울렛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신세계사이먼이 아울렛 업계 최초로 VIP 서비스를 펼친다.

8월 여주점을 시작으로 VIP급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라운지와 전용 파킹존 서비스를 선보인다.

별도의 VIP 서비스 대상자는 지난 한해 여주점에서 1000만원 이상 구매한 3000여 명이다. 이은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다양한 다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조성된 ‘프리미엄 파킹존’에 주차할 수 있다.

여주점을 첫 VIP 서비스 점포로 택한 것은 신세계사이먼의 다른 점포 대비 우수 고객들의 방문 빈도수가 높고 매출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수위권의 마켓 파워를 자랑하는 여주점은 지난해 전체 고객 중 우수고객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 이상이며 연간 방문 횟수는 약 18회로 일반 멤버십 고객 대비 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찌, 버버리, 지방시, 펜디, 생로랑, 발렌시아가, 몽클레르, 발렌티노, 보테가베네타 등 국내 아울렛 최다 규모인 60여 개의 럭셔리 브랜드와 아페쎄, MSGM, 닐바렛 등 30여 개의 단독 브랜드를 보유한 아시아 최고 수준의 MD 구성 덕분이다.

연내 부산점을 비롯해 다른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재 단일 등급으로 돼 있는 멤버십 제도를 내년부터 등급제로 전환하고 등급에 따른 다양한 혜택도 마련해 우수고객에 대한 대대적인 서비스도 진행한다.

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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