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더위와 높은 습도에 불쾌지수가 치솟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 날씨엔 기력이 약해지고 입맛을 잃기 쉽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영양이 풍부한 ‘새우’를 활용해 고객 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새우는 특유의 쫄깃하고 담백한 맛과 입맛을 돋우는 향으로 호불호가 적은 식재료일 뿐 아니라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원기 회복에 좋은 스태미너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키토산, 칼슘,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피로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히든 보양식’ 재료다.

# 이화원, 4가지 테마 7가지 다채로운 새우 요리

중식당 이화원에서는 새우를 주재료로 7가지 다채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고급스런 호텔 레스토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중식 새우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먼저 네 가지의 색깔을 테마로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잡은 새우 요리로 대게 살과 계란 흰자로 만든 소스를 새우와 함께 곁들인 ‘화이트새우’, 새우와 아스파라거스를 시금치 그린소스에 볶아낸 ‘그린새우’, 분홍색 크림소스에 비트로 맛과 식감을 살린 ‘핑크새우’, 튀긴 새우를 갈릭 커리 파우더와 함께 볶아 바삭한 식감을 살린 ‘옐로우새우’를 선보인다.

또한, 중국식 실당면을 게살, 새우살과 함께 담백하게 볶은 면요리 ‘게살새우면’과 크램 차우더 수프에 중국식 실당면을 넣고 끓인 누들 수프 ‘크램차우더누들’, 다진 새우를 식빵으로 감싸 튀긴 ‘멘보샤’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애슐리, 무제한으로 즐기는 새우 요리 ‘새우 축제 시즌2’

애슐리는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애슐리 W’와 ‘애슐리 퀸즈’ 매장에서 ‘새우축제 시즌2’를 진행한다. 기존 새우축제 인기 메뉴에 돼지갈비와 새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갈새구이’와 통통한 새우를 마라 소스에 찍어먹는 ‘마라새우’ 등 신메뉴를 더했다.

새우축제는 지난 6월 한 차례 개막해 ▲하와이안 슈림프 ▲치즈퐁듀 슈림프 ▲새우장 덮밥 ▲슈림프 캘리포니아 스시 ▲새우 마라볶음면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

# 빕스, 여름 시즌 한정으로 만나보는 ‘맛캉스 새우 축제’

빕스는 최근 ‘뜨거운 여름 빕스로 떠나는 맛캉스’를 테마로 여름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새우, 수박, 바비큐 등 여름과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됐으며 그 중에서도 오동통하고 탱글한 새우를 활용한 메뉴에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빕스는 새우 축제 메뉴로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여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씨푸드 세비체’와 버터에 볶아 고소하고 바삭한 ‘갈릭 슈림프’를 선보인다. 최근 마라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 슈림프 누들’,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로 마리네이드한 ‘소이 소스 마리네이드 대구 턱살 구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미스터피자, 다시 귀환한 원조 쉬림프 피자 ‘씨푸드아일랜드’

다시 돌아온 새우 메뉴도 눈길을 끈다. 미스터피자는 최근 대표 밀리언셀러 제품이었던 ‘씨푸드아일랜드’를 재출시했다. ‘씨푸드아일랜드’는 피자 위에 통통한 새우를 비롯해 다채로운 해산물을 담아 프리미엄 씨푸드 피자의 원조로 평가 받는 제품이다.

새로워진 2019년 버전 ‘씨푸드아일랜드’ 역시 전작의 계보를 이어 각종 해산물을 한 판에 풍성히 담았다. 담백하고 쫄깃한 도우 테두리에 달콤한 고구마 무스를 채우고 그 위에 씨푸드아일랜드의 시그니처인 코코넛 쉬림프를 올려 화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피자 중앙에도 버터플라이 새우와 오징어를 얹어 탱글탱글한 식감을 더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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