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정동하가 지난 28일 팬미팅 '프린스 메이커'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다른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정동하의 데뷔곡인 '추억이면'으로 시작을 알렸다. '프린스 메이커'라는 제목에 걸맞게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메이크 오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상의, 하의, 신발 등 착장을 관객 투표와 게임을 통해 선택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셔츠와 타이, 반바지, 쪼리, 가디건, 백팩 등의 착장이 선택돼 마치 영국 초등학생 같은 ‘소년미’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메이크오버 후 소년미가 넘치는 차림으로 지난 25일 공개된 '그게 너였어' 첫 라이브 무대를 소화했다. 특히 팬미팅 중간 중간 깜짝 이벤트로 정동하가 데뷔 이후 때부터 착용한 의상과 애장품을 직접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끝으로 앵콜 곡 '밤이 두려워진 건'을 해군 제복과 함께 열창하며 관객들과 하이터치를 진행해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정동하는 소속사 뮤직원컴퍼니를 통해 "팬분들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자리에 와주시고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모든 팬분들께 감사 드린다. 넘치는 사랑을 주신 만큼 그 사랑과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음악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동하는 데뷔 후 드라마 OST, 뮤지컬, 방송 출연, 라디오 프로그램 DJ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뮤지컬 ‘투란도트’ 칼라프 왕자 역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사진=뮤직원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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