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치인트'를 박해진 시점으로 볼 수 있다.

30일 방송되는 O tvN 예능 프로그램 ‘이불쓰고 정주행’에서는 tvN ‘치즈인더트랩’을 주인공 홍설(김고은)이 아닌 ‘유정선배’ 박해진 시점에서 재해석한다.

이번 ‘전지적 해진 시점의 치인트’에선 비주얼 갑 유정의 시점으로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만찢남의 정석’을 보여줄 전망이다. 때로는 한없이 다정하다가 때로는 소름 끼칠 정도로 차가운 반전 매력의 캐릭터인 유정을 통해 또 다른 느낌의 ‘숨멎주의 로맨스릴러’를 안방 극장에 선사할 예정.

화면을 시청하던 패널 소이현은 “이건 말도 안돼. 뭐하나 빠지지 않는 사기캐릭터”라며 유정의 완벽한 매력을 극찬했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VCR이 끝나자 “여기까지만 보여주면 어떡하냐”며 “나 이때 한창 아기 돌보느라 끝을 못 봤다”고 드라마 '덕후' 홍윤화에게 결말을 독촉하기도 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김기두도 ”주인공 시점을 다르게 해서 보니까 확실히 더 재밌다”고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극 중 특징 있는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이 구역 대표자를 뽑는 ‘이 구역 시리즈’가 이번 주 처음 선보인다. 첫 방송답게 ‘드라마가 현실이 된다면 어떤 남자와 로맨틱하고 싶습니까’라는 설레는 주제로 눈을 뗄 수 없는 남자 주인공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치명적인 미술관 관장 ‘김재욱’,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박서준’, 당당한 매력의 로펌 대표 ‘윤계상’, 용병출신 보디가드 ‘지창욱’, 로맨틱한 시나리오 작가 ‘이진욱’까지 완벽남 5인과 함께하는 이 구역 ‘으른 멜로’와 각기 다른 베스트 키스신까지 몰아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생긴다. 또한 키스신 촬영 과정의 NG컷과 키스신을 찍은 후 배우들의 멋쩍은 모습도 덤으로 볼 수 있다.

감탄하며 보던 홍윤화는 “어떤 걸 골라도 다 정답인데 이 중에 장인을 어떻게 고르냐”며 소리쳤고 ‘이 구역’ 코너를 담당하고 있는 김기두는 “이 구역! 내가 알고 있던 그 배우 맞아?”라고한 줄 평을 내리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사진=tvN ‘이불쓰고 정주행’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