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려 한다.

로이터=연합뉴스

31일 오전 1시(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4개 클럽 친선대회 ‘아우디컵’ 토트넘 홋스퍼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린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우디컵 스쿼드 26명에 포함됐다. 손흥민을 비롯한 ‘DESK 라인’(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손흥민)이 예상대로 엔트리에 모두 들어 이번 경기에서 풀 전력으로 레알 마드리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손흥민은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첫 프리시즌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까지 2주 남은 상황에서 펼쳐지는 아우디컵은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페네르바체 등 4개 팀이 출전해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무엇보다 국내 팬들은 손흥민이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는지 궁금해 한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토트넘 올해의 선수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준수환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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